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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VOD] 치열한 삼파전, ‘카이로스 VS 나의 위험한 아내 VS 오! 삼광빌라’

[주간VOD] 치열한 삼파전, ‘카이로스 VS 나의 위험한 아내 VS 오! 삼광빌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1.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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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 주 주간웨이브(wavve) 드라마 차트 순위 변동이 활발하다. 지난 주 1위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순위에 변화가 생긴 것. 특히,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의 급격한 상승이 괄목할 만하다.

주간웨이브 차트 10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웨이브 오리지널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주 2위에 올랐다. 전 주 대비 시청 시간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극적인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날아라 개천용’은 이번 주 본격 재심에 뛰어든 박태용(권상우), 박삼수(배성우)가 진범을 찾기 위해 두 발 벗고 뛰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뜨거운 열정도 잠시 사건을 쥐락펴락하는 배후가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고졸 변호사 박태용과 생계형 기자 박삼수, 두 개천용이 거대한 권력 앞에 맞서 싸우게 되는 극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벅찬 기대감을 주고 있다.

주간웨이브 질주를 시작한 ‘펜트하우스’ 역시 시청시간이 2배 가까이 상승하며 최상위 입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날아라 개천용’과 함께 주간웨이브 드라마 차트 쌍두마차를 이뤘다.

뒤이어 3위, 4위, 5위를 차지한 ‘카이로스’, ‘오! 삼광빌라!’, ‘나의 위험한 아내’가 삼파전을 펼치고 있다. 세 작품 모두 근소한 시청 시간 차이로 접전 중이다. 지난주 가까스로 차트에 진입한 신규 작품 ‘카이로스’가 3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한 것.

‘카이로스’는 미래와 과거에 존재하는 김서진(신성록 분)과 한애리(이세영 분)가 우연히 휴대전화로 연결되는 타입슬립물로, 두 사람의 시간차 공조를 바탕으로 사건을 풀어간다. 지난 주 김서진이 미래에서 보낸 메시지에 한애리가 살해당한다는 사실이 담기며 긴장감이 배가 됐다. 각자 다른 목적을 품고 공조에 임하는 두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의 비밀이 속속히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 밖에도 구작 ‘전원일기’가 6주만에 주간웨이브 차트에 얼굴을 내밀었다. ‘전원일기’를 비롯한 명작 드라마들이 신작 드라마 틈을 비집고 얼마나 저력을 보일지도 관심거리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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