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형 QM6 LPe '인기 롱런 비결은 거품 싹~'
르노삼성 신형 QM6 LPe '인기 롱런 비결은 거품 싹~'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1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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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LPG SUV' 르노삼성차의 QM6 LPe가 인기 롱런 시대를 맞고 있다. QM6 LPe의 경우 가성비는 기본이고 좀처럼 흠을 잡기가 어려운 SUV이기 때문이다. 

올 1~10월 3만8411대가 팔린 QM6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6%가 더 팔렸다. 그 중심에는 QM6  LPe가 있다. 지난달에도 전체 QM6 판매량의 49%가 LPe 모델이었다. 

지난해 LPG QM6에 공을 들인 르노삼성으로서는 성공적 기획이다. 국내 전체 LPG차 판매량(1~8월 누적)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할 만큼 'LPG=QM6'로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더뉴 QM6에 이어 두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인 뉴  QM6를 지난달 출시하면서 가솔린 모델인 GDe와 함께 LPe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번 시승은 당연히 LPG 모델이었다. 주변 실구매자들에게 많은 자랑을 들었다. "두 달을 비교했는데 단연 QM6가 답이었다. 딱 3천만원에 샀는데 이런 차가 없다"고 침이 마를 정도였다. 또다른 구매자에게도 "가격을 3천만원 이내로 정해 놓고 SUV를 고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QM6로 왔다"고 높은 가성비를 인정했다.

LPG는 친환경 연료이면서 기술력의 성장으로 겨울철 주행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과거 시동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실린더에 연료를 뿜어 넣을때 강력한 고압펌프 기술은 알아줄 만하다. 그래서 고연비까지 실현하면서도 배출가스의 최소화가 가능한 것.

최고출력은 140마력, 최대토크는 19.7kg.m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QM6 GDe 모델(144마력, 20.4kg.m)와 제원 성능은 엇비슷하다. 연비는 8.6~8.9km/ℓ다. 11.6~12km/ℓ인 뉴 QM6 GDe보다는 연비효율성이 떨어지지만 10만원을 충전·주유했을 때 LPe는 1100km, GDe는 900km 정도를 달릴 수 있다.

주행시 부드러움도 겸비했다. 연료의 힘이 약하면 진동이 있기 마련인데 QM6의 경우 진동흡음제를 다량 적용해 정숙성과 소음억제 효과를 한껏 높였다. 거기다 인상적인 부분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패달링이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각종 조작 장치를 가볍고 소프트하게 조율했다.

특히 짐을 싣는데는 이만한 차가 없다. 소형이나 준중형 SUV와는 차원이 달라 또한번 고 가성비로 평가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젠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트렁크 밑 도넛형 연료 탱크로 LPG차의 단점을 해결했다. 

아울러 QM6 LPe는 신규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해 경쟁 모델들과 비교하면 4000~5000만원대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이지액세스, 메모리&마사지 시트, 운전석 쿠션 익스텐션을 마련해 만족감을 높였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는 4675×1845×1670mm이고 휠베이스는 2705mm로 1~2열 모두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고급스런 인테리어 재질이 함께 어우러지니 더 넉넉해 보인다.

선명해진 외관 얼굴에 유려한 실내 디자인까지 더해지니 만족감 두 배다. 특히 그릴에 크롬 가로 바를 배치해 이목구비가 뚜렷해졌다. 뉴 QM6는 퀀텀 윙(Quantum  Wing)으로 완성한 크롬 라디에이터그릴, LED 퓨어 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 풀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 턴 시그널(후방)이 맘에 쏙 든다.

같은 플랫폼과 디자인으로 부분변경을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큰 사랑이 지속된다는 뜻이다. 브랜드로써는 이만한 효자가 없는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