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5년까지 '전기차 30종' 선보일 것...“테슬라와 정면승부”
GM, 2025년까지 '전기차 30종' 선보일 것...“테슬라와 정면승부”
  • 김미영
  • 승인 2020.11.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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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신형 EV 30개 모델을 선보이는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올인을 선언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투자 컨퍼런스에서 “GM은 글로벌 EV 리더십을 차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12개 모델 출시를 위해 270억 달러(약 30조699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모든 사람들을 전기차에 태우는 것을 목표로 3만 달러(3300만원) 이하에서 10만 달러(1억1000만원) 이상까지 모든 라인업에 걸쳐 전기차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GM이 취약한 동부 지역에서 EV를 통해 연간 28만대에 이르는 차량 판매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미에서 EV 부문 1위를 희망한다”고 말해 전기차 선두주자인 테슬라와의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이를 위해 GM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한 투자를 2025년까지 27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며 10여 개의 새로운 전기 모델 출시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GM는 EV가 기존 차량에 사용되는 구성 요소의 최대 70%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전기차 사업 통합 시 보다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라 CEO는 LG화학과 미국 오하이오주 북동부에 짓고 있는 배터리공장의 생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기차 생산 공장 수 역시 확대할 것임을 밝혔다.

GM는 신형 EV 출시를 앞당길 예정이며 2025년까지 글로벌 30개 모델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과 중국에서 연간 100만대의 EV 판매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그 팍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책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12월 중순 출시될 2세대 얼티움 배터리는 가솔린 엔진과의 비용 격차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