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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 온다 "규제 보단 인센티브로 대전환 해야"

전기차 시대가 온다 "규제 보단 인센티브로 대전환 해야"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26 15:39
  • 수정 2020.11.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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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소비자들의 다음 차는 사실상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빠르게 엔진차 퇴출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전기차 전환은 인센티브 정책을 통한 자연스러운 시장 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 및 자동차산업연합회는 26일 제6회 산업 발전포럼 및 제11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만기 KIAF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 감축은 불가피하나 이는 세계 각국과 우리의 여건을 잘 살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최근 국가기후환경회의의 '2035년 혹은 2040년 내연기관차 판매금지 제안'에 대해 "이 문제는 우리가 자동차 생산국이라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 다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내연기관차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서는 발전설비, 충전인프라 확충, 전기차 부품업체 육성 등 사전 준비가 충분히 이뤄져야 하며, 전력의 추가 소요를 감안해야 한다"고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강화 같은 추진안이 필요할 것으로 주장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K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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