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유럽시장을 목표로 출시 예정인 ‘G70 슈팅브레이크’의 새로운 주행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해외자동차매체 모터원이 공개한 G70 슈팅브레이크는 여전히 상당한 양의 위장막으로 덮여진 상태이며 해치백에 부착된 가짜 차체 패널은 완전한 모습을 숨기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모델은 벤츠 CLS 슈팅브레이크와 유사한 스타일의 완만한 경사의 루프라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부 역시 후드 위에 또 다른 커버를 덧씌워 프론트페시아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데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진 G70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실루엣에 5개의 트윈 스포크 알로이 휠 및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엿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G70 세단의 것을 그대로 가져올 가능성이 제기되며 북미에서는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2.8kg.m 성능의 2.5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과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1.9kg.m의 3.3리터 V6 엔진이 제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럽에서는 2.2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되며 모든 트림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달 공개한 부분변경 G70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슈팅 브레이크 모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모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