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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오동도·여수세계박람회장 품은 `여수 블루써밋` 인기이유는

여수밤바다·오동도·여수세계박람회장 품은 `여수 블루써밋` 인기이유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04 10:34
  • 수정 2020.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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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블루써밋 투시도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유명 관광지 내 부동산이 몸값을 높이고 있다. 세컨하우스를 마련해 여가 및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관광객을 상대로 한 임대수익을 창출하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유명 관광지는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관광객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까지 신규로 유입되면서 주택수요 증가는 물론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의 가능성도 높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이는 세컨하우스 수요도 유명 관광지 부동산 상승을 이끄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대표적인 지역이 전남 여수시다. 2012년 여수엑스포를 시작으로 관광 인프라가 깔리면서 관광도시로 재탄생한 여수는 ‘여수 밤바다’ 노래가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후 여수와 고흥 사이 4개의 섬을 잇는 해상교량을 건너 아름다운 여수 바다 위를 달리는 ‘여수섬섬길’, 행정안전부 ‘가고싶은 33섬’에 선정된 거문도 뱃노래길, 낭도 둘레길, 개도 사람길, 금오도 비렁길 등을 비롯해 해맞이로 유명한 향일암, BIG-O쇼∙스카이타워∙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매력 넘치는 곳들이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천300만명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여수시는 이러한 관광인프라를 온라인으로 알리는데도 적극적이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지난 17일 여수시는 ‘2020 제6회 올해의 SNS대상’에서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분 대상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를 활용한 유튜브 관광마케팅으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여수시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단 분석이다.

여수시 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총 사업비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개발사업으로, 해상 케이블카뿐 아니라 특급호텔, 골프장, 테마파크, 마리나, 상업시설 들어서게 된다. 이 개발사업을 통해 연간 국내 관광객 385만여명의 관광객이 유치되고, 2조2000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여수시 내 임대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관광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지를 중심으로 교통과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수요가 국내여행으로 몰리고 있어 여수와 같은 관광지 내 부동산시장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 여수시에 들어서는 ‘여수 블루써밋’의 공급 예정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교보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골든써밋이 시행위탁하며 시공은 샘코건설이 맡아 공급할 예정인 도시형 생활주택 ‘여수 블루써밋’은 전남 여수 수정동 235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272실이다. 전용면적 20㎡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주거 및 임대투자를 해도 새 아파트 청약시 무주택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인근 자연환경 조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2베이(Bay) 특화 설계를 적용하며, 거실과 침실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방감도 높였다. 복층형, 테라스 서비스 면적(일부 호실)을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고품격 마감재를 사용해 호텔급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건조기, 폴딩드레스룸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 고품격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옥외정원, 카페테리아도 들어선다. 주차장은 법정대비 주차대수 이상으로 넉넉하게 공간을 확보했고, 100% 자주식 주차장으로 주차의 편의성까지 극대화하였다.

한편, 여수 블루써밋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전용면적 20㎡ 미만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새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으로 간주되며, 법인이 사택으로 사용시에는 취득세 중과 배제된다. 오피스텔 대비 낮은 취득세로 오피스텔 보다 수익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샘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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