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전국 곳곳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송년회 등의 각종 연말 모임이 취소되고 있다. 계획됐던 연말 모임들이 줄줄이 취소되자, 연말 모임 대신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여행지인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된 시점부터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제주도로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제주도에도 확진자가 여럿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여행 중에도 코로나 감염의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워, 독립된 공간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숙소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른 사람과 완전히 독립된 공간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풀빌라 형태의 숙소는 휴가나 힐링을 위해 여행을 떠난 이들에게 더욱 선호되고 있다.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풀스테이는 제주 전통 돌담으로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풀빌라로, 추워진 날씨에도 온수풀을 제공하며 제대로 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풀스테이 관계자는 “독립된 공간에서 수영을 즐기며 제주도를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온수풀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은 물론, 관리 직원들의 몸 상태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풀스테이는 현재 건축 마무리 단계인 몇 개 지점들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제주도를 넘어 전국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