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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美서 아웃도어 위한 ‘원거리 충전 네트워크’ 구축

리비안, 美서 아웃도어 위한 ‘원거리 충전 네트워크’ 구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15 20:05
  • 수정 2020.12.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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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아웃도어 라이프 고객을 위해 ‘원거리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픽업트럭 'R1T'와 SUV 'R1S' 출시를 앞두고 해당 고객들이 마음껏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원거리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설립자 겸 CEO는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리비안 어드벤처 네트워크'로 명명된 계획을 밝히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충전소 이용에 불안감과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네트워크는 DC 고속충전을 지원, 고객들이 안심하고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있어 충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안은 충전소 확대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에 더 많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 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의 경우 독점적인 충전기를 사용해야하는 반면 리비안은 가장 대중적인 두 가지 EV 충전 포트 중 하나인 CCS를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럴 경우 다른 전기차 고객들 역시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리비안이 이를 허용할 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리비안 어드벤처 네트워크는 2021년 출범을 목표로 내년 봄 상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며, 리비안 첫 픽업트럭 R1T은 내년 6월, SUV 모델 R1S은 8월 경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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