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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단신] 전 F1드라이버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

[F1 단신] 전 F1드라이버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09.07 07:53
  • 수정 2012.09.1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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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그로장, 알론소에 이메일로 사과...FIA, F1팀 참가비용 올린다


O..전 F1 드라이버 알렉스 자나르디(46. 이탈리아)가 런던 2012 장애인 올림픽 핸드 사이클 타임 트라이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자나르디는 브랜즈 해치의 16km의 코스를 24분50초22로 피니쉬하며, 2위를 27초 이상 차이로 따돌리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F1에서 모두 41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알렉스 자나르디는 미국 챔프카에 출전했다가 지난 2001년 독일대회에서 대형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이후 핸드사이클 선수로 전향해 2011년 뉴욕 시티 마라톤 핸드 사이클 부문의 마라톤에서 우승한데 이어 2012 런던 장애인 올림픽 핸드 사이클의 이탈리아 대표팀에 뽑혀 이번 쾌거를 일궜다.

O..지난 대회에서 대형사고로 연쇄추돌 사고를 일으킨 로터스팀의 로만 그로장 선수가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과를 했다. 그로장 선수는 지난번 레이스에서의 추돌로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론소에게 큰 피해를 끼쳤고, 분명한 자신의 잘못임을 인정하는 내용의 메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O..FIA는 F1팀들에게 출전요금을 더 올려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FIA는 F1의 상업적 권리를 독점하고 있는 F1의 실질적 오너인 버니 에클레스톤이 수익금을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FIA는 높은 성적을 기록한 팀으로부터 팀포인트당 출전료를 계산하도록 하는 비례 요금제를 적용하고 각종 라이센스 요금과 벌금 등을 높여 FIA를 운영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밝혀 버니 에클레스톤을 압박하고 나섰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알렉스 자나르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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