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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4xe’ PHEV 美 가격 공개...5500만원부터

지프, ‘랭글러 4xe’ PHEV 美 가격 공개...5500만원부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2.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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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브랜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랭글러 4xe’의 북미 가격을 공개했다.

PHEV 랭글러는 ‘사하라’와 ‘루비콘’ 두 가지 트림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며 4도어만 제공된다.

지프는 랭글러 4xe 사하라 4만9490달러(한화 5450만원), 루비콘 5만3190달러(한화 5870만원)라고 밝혔으며 이는 세금공제(7500달러) 적용 전 가격이다.

외신들은 일반 사하라 모델 가격이 4만160달러이므로 4xe의 경우 약 9000달러의 PHEV 엔진 가치가 적용된 것으로 보이나 4xe에 적용된 옵션 장치들을 감안하면 약 2300달러 정도 높은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4xe 사하라 표준 사양은 가죽 및 20인치 휠,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U커넥트 8.4,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LED 조명 패키지, 다나 44 HD 액슬이 장착된 셀렉-트렉(Select-Trac) 4WD 등을 갖췄다.

루비콘은 일반 모델의 경우 4만3710달러부터 시작하며 4xe은 4:1 락-트랙(Rock-Trac) 헤비듀티 풀타임 4WD 시스템,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U커넥트 8.4,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LED 조명 패키지 등 약 40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PHEV 랭글러는 2.0리터 4기통 터보차지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된 전기모터, e토크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결합,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17kWh의 액체 냉각 배터리팩을 통해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약 25마일(40km)로 나타났다.

랭글러 4xe는 이미 생산이 진행 중이며 첫 고객인도는 내년 1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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