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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율 43%' 르노삼성 SM6, 다시찾는 대표모델 입증…"급이 다른 승차감"

'재구매율 43%' 르노삼성 SM6, 다시찾는 대표모델 입증…"급이 다른 승차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12.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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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세단인 'SM6'를 구매하는 고객 절반 가량이 기존에 르노삼성차를 탔던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르노삼성차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쳐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SM6 계약 고객의 43%가 르노삼성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더 뉴 SM6 구매 고객의 약 55%는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뉴 SM6 엔진별 판매 비율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는 TCe 260 트림(가솔린)이, 그 외 지역은 LPe 모델이 판매 비중이 높았다.

TCe 260 트림은 출시 초기인 7~8월 가장 높은 계약 비중을 차지한 모델이다. 당시 전체 계약고객의 52.4%가 TCe 260 트림을 선택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1.3ℓ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은 게트락(GETRAG)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13.6 ㎞/ℓ)를 제공한다.

특히 더 뉴 SM6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이 고객의 재구매를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로 환경과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을 조절해주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은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에선 이런 주행성능 완성을 위해 4년 간 2,300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개발 과정에서 총 100종이 넘는 서스팬션 튜닝 실험을 거쳤고, 그 결과 더 뉴 SM6 후륜 서스펜션에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부품을 더했다. 또 프런트와 리어 댐퍼에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감쇄력을 부드럽게 제어하도록 했다.

더 뉴 SM6는 노면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고, 자율주행도 1단계 수준으로 개선했다.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는 첨단 라이팅 시스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더 뉴 SM6가 르노삼성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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