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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8천달러 저렴한 ‘모델 Y’ 출시...주행거리 392km

테슬라, 8천달러 저렴한 ‘모델 Y’ 출시...주행거리 392km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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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이 8000달러 저렴한 ‘모델 Y’를 새롭게 출시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현지시간)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버전을 출시, 가격은 보급형 세단인 모델 3에 근접한 수준으로 책정됐음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트림 가격은 4만3190달러(한화 4700만원)로 모델 3 엔트리 트림과의 차이가 4000달러에 불과하다.

최대주행거리는 모델 Y 롱레인지 버전의 경우 완충 시 326마일(524km), 퍼포먼스 모델은 303마일(487km)이지만 스텐다드 레인지 버전은 244마일(392km) 정도다.

해당 트림은 단일 모터를 탑재, 후륜 구동으로 제공된다.

이보다 상위 트림인 롱 레인지는 사륜구동이 제공되며 가격은 8000달러 더 높다.

외신들은 “포드 전기 SUV 머스탱 마하-E가 전시장에 도착함에 따라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전격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포드 머스탱 ‘마하-E’의 경우 엔트리 트림인 ‘셀렉트’ 가격은 4만3995달러(한화 4800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연방 세금 공제가 추가되면 가격이 3만6495달러(3900만원)까지 떨어진다.

해당 트림은 후륜 구동이 제공되며 76.8kWh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최대주행거리는 230마일(370km) 정도다.

반면 테슬라 모델 Y는 미국에서 더 이상의 세금공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테슬라는 새로운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 Y가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5.3초이며 롱 레인지는 4.8초, 퍼포먼스 버전은 3.5초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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