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전기 SUV '모델 Y'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테슬라코리아는 13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롯데월드몰에 설치된 테슬라 갤러리에서 '모델 Y'를 선보인다.
순수 전기 SUV 모델 Y는 3열 옵션으로 최대 7인이 탑승할 수 있으며 전방 트렁크와 폴딩이 가능한 2열 좌석 등으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고효율 파워트레인 및 울트라-리스폰시브 모터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5초이며 완충 시 스탠다드 트림의 주행거리는 230마일(370km), 롱레인지 트림은 300마일(482km)이다.
모델 Y 역시 모델 3와 마찬가지로 열쇠를 필요로 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연결해 승하차가 가능하며 차량의 모든 기능은 싱글 15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 잠금 및 차량 호출, 원격 프리 컨디셔닝, 위치 추척, 속도 제한 모드 등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모델 Y 퍼포먼스, 롱레인지 후륜구동 및 듀얼 모터 4륜구동은 지난해 가을부터,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은 올해 초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퍼포먼스 모델과 롱레인지 두 가지 트림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Y의 국내 공개를 기념해 홈페이지 신청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델 Y 2박3일 시승권 및 테슬라 사이버트럭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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