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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바꾼 기아, 1분기 선보일 첫 전기차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CUV”

간판 바꾼 기아, 1분기 선보일 첫 전기차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CUV”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19 08:09
  • 수정 2021.01.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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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첫 전기차가 오는 1분기에 출시된다.

기아는 지난 15일 사명 변경과 신규 로고 등 리브랜딩 관련 발표에서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전기차에 대한 소개도 실시했다.

새롭게 선보일 전기차 라인업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량에서 상업용 특수 차량까지 총 9개 모델이며 첫 번째 전기차(프로젝트명 CV)는 1분기에, 7개 전기차는 2027년까지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은 EV1~EV9으로 이름을 가지게 된다.

회사 측은 차량명이 크기 또는 출시일 기준으로 정해지는 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출시 순서에 따라 이름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모델 중 5개 차량에 대해 ‘재미있고 실용적인 통근차’ ‘강력하고 역동적인 크로스오버’ ‘강력하고 대담한 SUV’ ‘신속하고 역동적인 차량’ ‘길고 우아한 세단’ 등으로 묘사해 해당 모델들이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차량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 중 E-GMP 플랫폼이 적용되는 첫 번째 차량은 단일 모터를 사용하는 후륜 구동 또는 두 개의 모터를 장착한 사륜 구동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이며 800볼트의 충전 시스템을 통해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고 5분 충전으로 약 100㎞ 정도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은 현대차 및 제네시스, 아이오닉과 공유될 예정이며 최초로 적용되는 차량은 ‘아이오닉 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들은 기아가 최초로 선보일 전용 플랫폼 전기차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크로스오버’가 될 것이며 지금까지 포착된 스파이샷과 비교해보면 쇼케이스에서 빨간색 조명과 함께 등장한 차량이 바로 EV1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모델은 실루엣으로 볼 때 크기 및 차체 스타일 면에서 아이오닉 5와 비슷하지만 기아차 특유의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한편 ‘마이크로-자율 이동수단’ 작은 개인 도심형 운송차량‘ ’중형 통근차량‘ ’대형 물류 동반자‘ 등으로 표현되는 네 가지 모델은 상용 특수 차량으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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