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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창문 열면 '코로나 위험'이 감소한다...어떤 창문?

자동차 창문 열면 '코로나 위험'이 감소한다...어떤 창문?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1.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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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 창문을 열면 코로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해 화제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관련 내용은 미국 브라운대학의 새로운 연구로 세 명의 연구원들이 우리가 호흡하는 에어로졸이 자동차 실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유체의 동적인 움직임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최적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양한 창문 실험을 통해 창문을 통해 공기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 지도 조사됐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토요타 프리우스를 사용해 진행됐다.

승객들은 서로 대각선 위치로 착석했는데 이는 택시 또는 승차 공유서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배치다.

연구팀은 각 탑승자의 맞은편에 있는 창문을 열면 자동차의 실내에 있는 에어로졸의 수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매체는 이런 경우 창문을 절반정도만 열어도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어느 한 쪽이 창문을 열지 않는다면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들은 해당 결과가 프리우스와 형태 및 크기가 유사한 차량에는 동일한 적용이 가능하지만 대형 또는 소형차, 트럭 또는 밴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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