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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심 ‘데시앙 효자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 불황기에도 관심↑

전주 도심 ‘데시앙 효자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 불황기에도 관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1.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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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앙 효자스카이포레 투시도

도심권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고강도 규제로 주택 수요층의 셈법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고 안정적인 도심권 아파트로 수요층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대표 주거 선호 지역인 강남구는 인근 지역과의 격차를 큰 폭으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시세는 3.3㎡당 7,326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서초구가 기록한 6,247만원에 비해 1,079만원 높은 가격이다.

강남구가 서초구에 비해 3.3㎡당 가격을 1천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하게 된 건 지난해 10월부터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해 1월에 기록된 3.3㎡당 가격 차이는 862만원에 그쳤다. 같은 강남3구로 분류되며 서울 대표 부촌으로 평가되는 서초구보다 가격상승폭이 한 층 높았던 셈이다.

연이어 발표된 부동산 규제도 주요 도심권 선호현상을 부추겼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주택에 대한 세금 부담이 늘면서 ‘똘똘한 한 채’로의 쏠림 현상으로 주요 지역 내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심 집중 현상은 지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서부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전주시 대표 도심으로 자리매김 중인 효자동 일대는 지난해 높은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주시 효자동2가 아파트는 지난해 0.72% 가격이 올랐으며, 효자동3가도 3.86%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주 완산구가 기록한 가격상승률 0.47%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효자동3가의 ‘힐스테이트 효자동’(302가구, 2017.11.입주)는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전용 84㎡B는 지난해 12월 최고 4억1천만원에 실거래가 성사되었다. 2019년 12월에는 최고 3억 2,800만원에 거래된 타입이다. 1년만에 8천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거래량도 압도적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전주 완산구의 주거 선호지역으로 분류되는 효자동(1,2,3가)과 삼천동1가 일대에는 지난해에만 총 4,027건의 아파트가 거래되었다. 같은 기간 완산구 전체 거래량인 7,362건의 54.6%가 4개 동에 집중된 셈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시장에 유행하는 ‘똘똘한 한 채’의 조건은 교육, 교통 등 입지가 뛰어나고 도심 핵심지에 위치한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다. 이런 아파트는 대기 수요가 풍부해 불황기에도 안정적이고, 호황기에는 앞서서 많이 오른다. 덕분에 수요가 몰리고, 가격은 더 오르는 선순환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도심 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새 아파트 공급 소식에도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 완산구 효자동에 건립되는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이 대표적이다. 단지는 효자동 광진공작아파트 일대에 총 582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전용 59, 76, 77㎡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다.

사업지 인근은 완산구 대표 주거지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화봉과 거마공원이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높고, 서부시장과 홈플러스 CGV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주거밀집지역으로 조성된 덕분에 유해시설도 없어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군도 뛰어나다. 효자초등학교와 효문여중, 효정중, 완산초 등 학교가 가깝고, 삼천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특히 전국구 명문학교인 상산고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상산고등학교는 올해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전국 125개교를 상대로 실시한 ‘2020년 고교별 의학계열(의,치,한,수의대) 합격 실적’ 조사에서 의대 합격자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지목된 바 있다.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효자동과 삼천동 경계에 조성된 주거지역의 중심에 공급되어 지역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단지다. 생활 인프라가 완성되어 있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태영건설이 시공 참여 의향을 밝혀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데시앙 효자 스카이포레 지역주택조합은 전주시 완산구 일원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전주시 덕진구 일원에 마련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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