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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올해 최정상급 DTM 챔피언 `우뚝`

BMW, 올해 최정상급 DTM 챔피언 `우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10.22 11:22
  • 수정 2012.10.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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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 머신으로 20년만에 챔피언 트로피 안아...슈펭글러, 생애 첫 챔피언 등극


BMW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를 제치고 올시즌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BMW의 간판 드라이버 브루노 슈펭글러(캐나다)는 한국타이어가 공식타이어인 2012 DTM(독일투어링카선수권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1일 독일의 호켄하임링에서 펼쳐진 시즌 최종전인 10전에서는 브루노 슈펭글러가 BMW M3 DTM을 몰고 제일 먼저 피니시 라인을 밟아 이 날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한 브루노 슈펭글러는 오랜기간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개리 파펫(영국, 메르세데스)를 꺾고 생에 첫 DTM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20년 만에 BMW에 챔피언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이날 슈펭글러는 팀 동료인 아우구스토 파퍼스(브라질, BMW)의 도움으로 순조로운 출발에 이어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10전 이전까지 종합 선두자리를 지키던 메르세데스의 개리 파펫은 슈펭글러 뒤를 이어 경기를 마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브루노 슈펭글러는 149점을 기록해 종합 1위에 올랐으며 개리 파펫은 4점 뒤진 145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자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아우구스토 파퍼스는 이 날 예선 1위를 차지하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제이미 그린(영국, 메르세데스)은 아쉽게도 챔피언 다툼에서는 멀어져있었지만 이 날 멋진 드라이빙으로 예선 10위에서 4위로 순위를 앞당기며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데이비드 쿨사드(영국, 메르세데스)는 22랩에서 티모 슈헤이더(독일, 아우디)와 충돌하며 피트인했지만 결국 리타이어해 아쉬운 은퇴경기를 치러야 했다.

브루노 슈펭글러는 10전에서 총 42바퀴(4,574km)를 1시간 7분 59.069초에 마쳐 1위를 차지했으며 개리 파펫은 2.214초 뒤져 2위에 올랐다. 아우구스토 파퍼스는 11.954초 뒤져 3위에 그쳤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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