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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들의 애마 알아보니...,

F1 드라이버들의 애마 알아보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11.09 09:28
  • 수정 2012.11.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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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버튼, 맥라렌 페라리 등 슈퍼카 8대 보유...베텔, BMW와 벤츠 등 3대 보유


전세계 24명 뿐인 F1 드라이버들의 '애마'는 뭘까 궁금증을 던지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들은 개인적으로 몰고 다니는 승용차 역시 F1급 명품 스포츠카였다.


다만 특징이 있다면 출신 국가의 명차 브랜드를 즐기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소속팀과 관련된 럭셔리 스포츠카가 주류를 이뤘다.

F1 톱드라이버 8명의 승용차를 살펴봤다.

우선 올해 3년 연속 F1 월드챔피언에 청신호를 켜고 있는 독일 출신의 레드불팀 세바스찬 베텔은 역시 자국인 독일의 대표 브랜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 3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다.

특이할 점은 BMW 320D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320D는 디젤승용으로 고연비를 자랑하는 모델로 세계적인 자국 브랜드 홍보를 위해 타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올시즌 현재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는 페라리팀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는 슈퍼카 마세라티와 페라리만 3대를 갖고 있다.

그가 몰고 있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와 콰트로포르테는 섀시 형태가 다르다는 측면에서 여유와 레저의 측면에서 즐기고 있는 슈퍼카라 볼 수 있다. 물론 페라리 458 모델로 스피드를 즐기기도 하는 열정의 사나이임을 엿볼 수 있게 한다.

F1 드라이버들 가운데 가장 자신의 보유 승용차에 애착을 갖고 있는 스포츠카 광은 영국 출신의 젠슨 버튼이다.

무려 8대의 슈퍼카를 보유한 젠슨 버튼은 멕라렌 소속답게 초호화 스포츠카로 자신의 차고를 채우고 있다.

그가 보유한 차는 맥라렌 MP4-12C, 닛산 GT-R, 부가티 베이론,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 메르세데스 CLK DTM AMG, 페라리 엔초, 페라리 F430 스파이더, 포르쉐 카레라GT 모델이다.

영국의 자존심 맥라렌은 물론 프랑스 정통브랜드 부가티 등 가리지 않는 럭셔리 스포츠카 마니아라 할 수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역시 두말 하면 잔소리다.

자신의 F1 인생에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던 페라리 팀과 직결된 페라리 FXX, 페라리 캘리포니아 모델은 자신의 보물들이다.

또한 그는 메르세데스 벤츠 C63 AMG, 메르세데스 벤츠 GL, 메르세데스 벤츠 S55 AMG 등 현 소속인 메르세데스의 명품 자동차를 품에 두고 아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라렌 F1 팀의 흑인 첫 챔피언 출신 루이스 해밀턴(영국)은 자국 메이커이자 소속팀 브랜드인 맥라렌 MP4-12C과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GL320 CDI 디젤 모델을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마크 웨버는 포르쉐 911 터보, BMW X5, 닛산 나바라, 르노-스포츠 메간 250 모델을 애마로 두고 있고, 키미 라이코넨은 페라리 엔초, BMW M3, 피아트 500 모델을 애용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맥라렌,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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