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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상륙...1억 8천만원

만능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국내 상륙...1억 8천만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2.08 20:14
  • 수정 2021.02.0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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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P360 HSE Dynamic 1억3357만원, 5.0SC SVR 1억7947만원이다.

2005년 처음 선보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로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빠르며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에는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연비를 향상해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MHEV)이 적용된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0.5kg.m, 0에서 시속 100㎞ 가속은 단 6.6초 만에 가능하다.

엔진 회전을 0.5초만에 6만5000rpm까지 즉각적으로 도달하게 해주는 전기 슈퍼차저가 장착돼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전기 슈퍼차저와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가 장착된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의 최적화된 조합으로 터보 래그가 없는 뛰어난 토크와 반응성을 자랑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1년형은 MHEV를 통해 차량 감속 중 손실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하였다가 차량 주행 시 보조로 활용한다. 차량에 장착된 48V 배터리는 저속 엔진 회전 시에도 슈퍼차저에 전원을 공급해 엔진 성능과 주행성능을 높여준다. 

48V 배터리와 함께 BiSG는 차량 감속 시 에너지를 저장하고, 주행 재개 시 저장된 에너지를 엔진 구동에 활용해 엔진의 부하를 줄임으로써 배출가스 감소 및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모델도 선보였다.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해 스포츠카급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제로백 가속시간은 4.5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모델에는 랜드로버가 자랑하는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돼 어떤 노면과 상황에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다이내믹 리스폰스,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포함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등의 기술을 통해 차체의 움직임과 스티어링 휠의 위치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하여 뛰어난 자세 제어력, 안정적인 코너링 그리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제공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첫 가격 정책을 펼쳤던 레인지로버에 이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도 가시적인 가격 정책을 실시해 한국 고객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할 것이며, 향후 고객 친화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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