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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에코바디스가 뭐길래...지속가능 최고등급

볼보자동차, 에코바디스가 뭐길래...지속가능 최고등급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2.09 10:02
  • 수정 2021.0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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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XC40 리차지 AWD

볼보자동차가 '플래티넘 메달 등급(Platinum Medal Rating)'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성과 조사에서 상위 1%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의 영예다.

이로써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그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코바디스는 지속가능성 및 공급망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과학 커뮤니티의 감독에 따라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 기관이다. 160여개국, 200여개 산업, 약 7만5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성 조달 등 4자기 주요 카테고리에 따라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Δ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CO2 감축 조치 Δ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가 승인한 지속가능성 전략 Δ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재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전체 기업 중 상위 1%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양성과 포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 노동권 보호를 위한 이니셔티브, 광범위한 윤리적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및 전 세계에서 시행 중인 지속가능한 조달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앤더스 칼버그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은 "볼보자동차에게 지속가능성은 안전만큼이나 중요한 가치로, 이를 위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에코바디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2040년까지 기후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에 따라 모든 운영 및 제품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다루는 포괄적인 계획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한 첫번째 가시적 단계로 20205년까지 차량 수명 주기에 있어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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