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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경주차 `디자인 규제해 메이커 인지도 높인다`

나스카 경주차 `디자인 규제해 메이커 인지도 높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2.11.27 08:35
  • 수정 2012.11.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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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스폰서십 광고로 외관 훼손 규제 나서...포드, 도요타, 쉐보레 3파전


미국 나스카 레이스가 내년 시즌 디자인 규제에 나선다.

과도한 스폰서십 디자인을 규제해 어느 메이커의 무슨 차인지 구분이 명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나스카는 자동차 생산업체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팀들이 차량 앞부분과 뒷부분에 지나친 스폰서십 광고를 부착해 차량의 외관을 훼손하는 것을 규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자동차 메이커 간에 외관을 통한 구분이 좀 더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팀들은 차량 앞부분에 팀 로고 부착이 허용되며 앞뒤 범퍼 부분에 차량 번호를 부착하게 된다.

그러나 야간 경기에서의 시야확보를 위해 스티커로 헤드라이트와 미등을 가리는 것은 규제되지 않는다. 2013시즌 규정 중 가장 큰 변화는 선수의 성(Last name)을 앞유리의 윗쪽에 부착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한편, 닷지가 더이상 나스카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포드, 도요타, 쉐보레의 삼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포드의 퓨전과 도요타의 캠리 차량의 새로운 모델은 공개되었지만 쉐보레의 SS레이서는 11월 29일에 공개된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스프린트 컵 차량은 2013년 2월 데이토나 500(미국의 오픈휠 자동차 대회)에서 첫 주행을 갖게 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 =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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