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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사고..3.0 가솔린 380마력 모델인듯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 GV80' 사고..3.0 가솔린 380마력 모델인듯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2.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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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23일 LA인근 도로에서 제네시스 GV80으로 도로를 달리다 사고가 났다.

혼자 타고 있었으며 제네시스 GV80은 도로 바깥으로 9m 가량 떨어진 곳으로 굴러 긴급 이송됐다.

우즈는 다리 여러곳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에 들어갔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스포츠 스타에게 가장 중요한 다리 부위라 향후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예상된다고도 덧붙이고 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현대차 제네시스 SUV인 GV80으로 차체는 반파된 모습이다.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져 사라졌을 정도의 큰 사고였고, 보닛만 붙어 있을 뿐 엔진 부분이 정면에서 눌려 운전석 쪽으로 일그러진 모습이다.

GV80은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공식 후원 홍보차량으로, 우즈의 자선재단이 수익사업으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운영을 맡아 우즈가 호스트 역할을 하고 있다. 

GV80은 우리 돈 6500만원 수준으로 옵션을 포함하면 8000만원 가량에 판매 중이다. 2.5가솔린 터보, 3.0 가솔린 터보가 있으며 각각 304마력과 380마력을 낸다. 디젤 모델도 있지만 미국에선 거의 가솔린 엔진이 선택된다. 사고 차량은 3.0리터급 모델일 가능성이 높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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