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의 지프(Jeep)는 다음 달 3일 브랜드 80주년을 맞아 기념 에디션(Jeep 80th Anniversary Edition)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는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를 열고, 특유의 감성과 성능은 물론 브랜드 핵심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41년에 탄생한 지프 브랜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자신 있는 주행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 역동적이고 모험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진정한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8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차량은 레니게이드(Renegade), 컴패스(Compass), 체로키(Cherokee), 랭글러(Wrangler),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다. 하드탑과 파워탑 두 종류의 루프탑으로 출시되는 랭글러를 제외한 다른 차종은 모두 단일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특히 기념 에디션에는 지프 80주년 뱃지와 80주년 기념 태그 가죽 시트, 80주년 기념 태그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돼 기념 에디션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헤드라이너, 좌석 스티칭, 스티어링휠 베젤, 사이드 미러, 루프 레일, 스윙 게이트 플레이트 등에도 기존 모델과 다른 특별한 요소가 가미되어 차별성을 높였다.

색상은 차량 전반에 걸쳐 그라나이트 크리스탈(GRANITE CRYSTAL METALLIC CLEAR COAT), 스팅 그레이(STING-GRAY CLEAR COAT),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 CLEAR COAT), 블랙(BLACK CLEAR COAT), 오마하 오렌지(OMAHA ORANGE CLEAR COAT), 브라이트 화이트(BRIGHT WHITE CLEAR COAT), 파이어크래커 레드(FIRECRACKER RED CLEAR COAT), 다이아몬드 블랙(DIAMOND BLACK CRYSTAL PEARL COAT) 등이다.

이밖에 80주년 기념 에디션 전시, 오프로드 코스 체험, 지프 라운지, 구매 및 상담 등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이벤트도 준비했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 코리아 사장은 "8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한 에디션을 선보이고 10일간 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스루 행사를 개최해 도심 한복판에서도 지프의 진가를 만나볼 기회를 만들었다"며 "지프의 헤리티지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곧 출시될 지프 80주년 기념 에디션 사전 예약과 함께 지프 웨이브 멤버십에도 가입하셔서 지프 오너만이 누릴 수 있는 최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지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