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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이오닉 5 예약했다!" SNS 인증 돌풍

"나도 아이오닉 5 예약했다!" SNS 인증 돌풍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2.26 15:08
  • 수정 2021.02.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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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는 SNS을 통해 "나도 아이오닉 5 예약에 성공!"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과거 테슬라 모델3 온라인 예약 당시와 같은 핫이슈 트렌드가 그대로 연출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23일 선보인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전 계약 첫날 약 2만5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 5는 전기 슈퍼카에 버금가는 폭발적 주행 급가속이 단연 장점으로 꼽힌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정숙성으로 배기가스 제로다. 곧 대부분의 차들은 엔진을 떼어버릴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인 이날만 약 2만5천대의 계약이 들어오며 올해 연간 판매 목표(2만6500대)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역대 모든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준이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2만3천대)이 최다였다.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진행하며, 가격은 기본 트림(익스클루시브)이 5200만~5250만원, 고급 트림(프레스티지)이 5700만~5750만원이다.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전기차에 적용되고 있는 개별소비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1,200만원, 서울시 기준)을 반영할 경우, 롱레인지 기본 트림은 3000만원대 후반의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이 출시한 역대 모든 모델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을 갈아치우는 수준이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2만3천대)이 최다였다.

타이거 우즈 대형사고나 코나EV 화재사고의 악재를 넘어서 최근엔 아이오닉5의 경쟁모델로 꼽혔던 '모델Y'의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판매를 중단하며 아이오닉5의 순항이 점쳐진다.

1회 충전 주행거리의 경우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가 505km, 모델3 롱레인지가 530km인데 반해 아이오닉5는 410~430km로 다소 아쉽다. 하지만 80%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모델Y와 모델3가 30분, 아이오닉5가 18분으로 압도적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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