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F1 드라이버 출신의 루벤스 바리첼로가 F1에 이어 인디카에서도 자금 부족으로 밀려나 고국 스톡카로 돌아간다.
바리첼로는 1년이라는 짧은 인디카 레이스를 마치고 내년에는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톡카 V8 시리즈에 출전키로 했다.
바리첼로는 1년 전 F1에서 레이스 시트를 찾지 못해 인디카로 전향해 올해 종합 12위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쳤다.
그러나 내년 시즌을 위한 인디카 레이스 자금을 모으는 데 실패한 바리첼로는 자신의 모국 브라질에서 열리는 스톡카 레이스에 풀시즌 참가를 선언했다.
그는 "20년 가까이 전세계 브라질 레이스계를 대표해 왔지만, 모국으로 돌아갈 때가 왔다"며 "가족의 가까이에 있을 수 있으며, 다시 모국에서 레이스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바리첼로는 19살 때 처음 F1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2011년 말까지 총 322경기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바리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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