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IA "내년 도입 V6 사운드, 금방 익숙해질 것"

FIA "내년 도입 V6 사운드, 금방 익숙해질 것"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1.02 11:19
  • 수정 2013.01.04 13:2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찰리 화이팅 "엔진의 변화는 매우 큰 도전이고 새로운 즐거움 줄 것"


국제자동차연맹 FIA의 기술이사가 "포뮬러 원은 현재의 V8 엔진 사운드를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1일 유럽의 현지보도에 의하면 "수십 년에 걸쳐 F1 팬들은 자연흡기 V12와 V10, 그리고 지금의 V8 엔진이 지르는 귀를 찌르는 사운드에 길들여져왔다. 그러나 2014년에 도입되는 1.6리터 V6 엔진이 터보차저와 상대적으로 낮은 엔진회전수를 가져 사운드가 차분해지면 그로 인해 팬들이 떨어져나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이런 여론에 대해 FIA의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새로운 F1 엔진 사운드에 금방 익숙해질거라 생각한다. 브라밤 시대의 옛 BMW 4기통 엔진을 떠올려보면 불과 11,000rpm을 달렸는데 사운드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운드는 달라질 것이지만 팬들은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며 "엔진의 변화는 매우 큰 도전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는다"고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