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해외반응 "애플도 탐낼만해"
현대차 ‘아이오닉 5’ 해외반응 "애플도 탐낼만해"
  • 지피코리아
  • 승인 2021.02.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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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지난 23일 공개했다.

외신들은 매끈한 스타일링에 혁신적인 인테리어, 초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전기차의 등장에 호평을 쏟아내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선보인 현대차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아이오닉 5는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EV 콘셉카 ‘현대 45’의 양산형 버전으로 현대차 첫 생산모델인 오리지널 포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차량 크기는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과 비슷하지만 휠베이스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2900㎜) 및 준대형 세단 그랜저(2885㎜)보다 긴 3000㎜에 달하며 여기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특성 상 바닥까지 평평해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현대차 최초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 공기역학을 개선했으며 V자형 프론트 범퍼에는 독특한 조명 시그니처가 적용된 주간주행등이 장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외신들은 각진 C-필러 디자인은 그야말로 EV의 놀라운 존재감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넓은 실내공간에 트렁크 공간 역시 넉넉하다. 아이오닉 5는 2열시트를 접은 상태에서 531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1600L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72.6㎾h의 '롱레인지'와 58.0㎾h의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 기준 410~430㎞다.

350㎾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이뤄지고 5분 충전으로 최대 100㎞ 주행이 가능하다.

해외네티즌들 역시 “예상보다 훨씬 멋지다”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라니 대단하다“ ”나는 전기차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정말 사고 싶다“ ”판매목록에서 사라졌지만 모델Y 최저트림과 제대로 비교해줬으면 좋겠다“ “현대차는 말 그대로 모든 자동차로 세상을 바꾸려는 것 같다” “애플이 로고를 달고 싶어할만한 차”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오닉5는 다음 달부터 울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 유럽과 한국, 미국 등으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