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CEO들이 전기 해치백 ID.3 기반의 ‘EV 컨버터블’ 가능성을 제시해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랄프 브란드슈테이터(Ralf Brandstatter) 폭스바겐 승용부문 CEO는 링크드 인을 통해 ID.3 컨버터블과 관련한 글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그는 “‘ID.3 컨버터블’은 아주 매력적이다. 지붕을 내리고 그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것을 상상해보라. 완전히 새롭고 특별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이 아주 솔깃한 아이디어라는 것을 인정한다”며 “우리는 어떻게 이 매력적인 콘셉트카를 현실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으며 만약을 대비해 디자인팀이 몇 가지 초기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관련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어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여러분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과연 전기차와 오픈 에어의 경험이 완벽한 짝을 이룰 수 있을까?’”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회장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일한 렌더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조용하고 부드럽고 개방적이다. 우리는 e-컨버터블, 아마도 #폭스바겐 ID.3 컨버터블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어떤가요?”라며 소통에 나섰다.

외신들은 해당 컨버터블에 약간의 오프로드 기능이 결합되고 합리적인 가격이 제시된다면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