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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테슬라 제치고 ‘자율주행 3단계’ 첫 출시...100대 한정

혼다, 테슬라 제치고 ‘자율주행 3단계’ 첫 출시...100대 한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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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테슬라를 제치고 ‘자율주행 3단계’ 차량을 처음 선보였다.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5일 ‘혼다 센싱 엘리트’라고 명명된 보다 향상된 안전 기능을 갖춘 모델을 출시했다.

혼다 시빅과 같은 모델에 이미 적용된 ‘혼다 센싱’ 기능에는 자동 제동,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교통 표지 인식 등 수많은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혼다 센싱 엘리트는 새로운 ‘트래픽 잼 파일롯’ 기능이 탑재되는데 이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교통체증 등 특정 조건에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핸즈프리 레벨3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핸드오프 액티브 차선변경 보조’ ‘차선 유지 보조’ 그리고 운전자가 제어 요청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차량 속도를 늦추는 ‘비상 정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한다.

업그레이드 된 운전자 보조 기능은 미국에서 ‘아큐라 RLX’로 알려진 혼다 레전드 하이브리드 EX 모델에만 탑재될 예정이며 레벨 3 자율주행차와 구별하기 위해 파란색 엑세서리 조명이 외부에 장착된다.

혼다는 해당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리스 전용으로 100대만 한정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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