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룰-관람재미' 5월 달라진 슈퍼레이스가 온다!
'예선룰-관람재미' 5월 달라진 슈퍼레이스가 온다!
  • 김기홍
  • 승인 2021.03.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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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5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차근차근 인기요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

먼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는 예선방식에 변화를 줬다. 지난해까지는 Q1부터 Q3까지 세 번의 타임 트라이얼 예선을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했다. Q1에서 15위 안에 든 드라이버가 Q2에 진출하고, 이어 Q2 10위 이내 드라이버가 Q3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방식을 바꿨다. 예선을 Q2까지 압축해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Q1에서 10위 이내에 들어야 Q2에 진출해 결승에서 유리한 그리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Q2에 진출하지 못하는 드라이버가 증가한 만큼 Q1부터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다음으로, 더욱 치열해질 드라이버들의 레이스는 한층 강화된 텔레메트리 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력 있는 국내기업 쓰리세컨즈(3SECONDZ)가 개발한 텔레메트리 기술은 지난해 슈퍼 6000클래스에 적용됐다. 

국내 모터스포츠에서 텔레메트리 기술을 도입해 중계방송으로 정보를 제공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도입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차량의 스로틀과 브레이크, 관성력 등 경주차의 기본적 정보들을 제공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개선을 거듭해온 만큼 올해는 텔레메트리 기술이 보여줄 수 있는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정보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중계화면 또한 새로워질 전망이다. 

GT1과 GT2로 구분되는 GT 클래스는 B.O.P(Balance of Performance) 규정을 대폭 수정해 보다 많은 종류의 경주차량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엔진의 출력과 흡기 방식 등을 고려해 보다 세분화된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차종이 참가해 공정하면서도 다채로운 경쟁이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핸디캡 웨이트에도 변화를 줘 더욱 속도감 있는 레이스를 기대해 볼 만하다. 

지난해 1위 차량에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과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60kg으로 하향 조정됐고, 지난해 7위 이후의 차량에만 핸디캡 웨이트 차감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6위부터 웨이트를 차감하게 된다. 라운드 마다 핸디캡으로 더해지는 무게는 줄어들고, 덜어낼 수 있는 무게는 늘어나 움직임이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1시즌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클래스로 합류한 캐딜락 CT4 클래스는 새롭게 시작하는 레이스에 걸맞는 규정을 마련해 다가올 레이스를 준비한다. 타임 트라이얼로 치러지는 결승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직전 라운드 결승 순위에 따라 다음 라운드 결과에 시간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핸디캡을 부과한다. 

이밖에 오는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될 드라이버의 자격요건 강화, 연습주행의 허용 범위 세분화 계획을 가다듬고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16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1시즌 첫 레이스를 시작으로 총 8라운드를 진행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