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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전문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정의선표 미래경영

車전문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 정의선표 미래경영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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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의 인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을 꼽았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은 1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올해의 인물에 정 회장을 미래차 리더로 평가했다.

정 회장은 빠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앞자리를 선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고, 전용플랫폼을 이용한 첫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로 본격적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정 회장은 이날 영상메시지에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와 전동화 중심의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려 등 불확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신 이유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인류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저희 그룹의 미래비전을 앞장 서서 실현해 달라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는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 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차세대 전용 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며 "또 에이치2(H2) 브랜드를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유에이엠(UAM), 로보틱스 등 미래성장 동력과 신기술이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로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그는 "자동차는 과거 전통적인 모습과 기능에서 벗어나 그동안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변화와 발전방향을 깊이 있고 폭넓게 제시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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