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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부활” 지프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최고 1억 2천만원

“30년 만에 부활” 지프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최고 1억 2천만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3.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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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대형 SUV ‘그랜드 왜고니어(Grand Wagoneer)’와 ‘왜고니어’를 11일(현지시간) 본격 공개했다.

새롭게 등장한 그랜드 왜고니어는 램 1500과 동일한 사다리 프레임을 기반으로 4x4 기능 및 도로에서의 높은 정교함, 현대적 디자인, 장인정신이 결합된 럭셔리 모델을 표방한다.

구동 시스템은 후륜이 표준 탑재되며 사륜구동 시스템은 ‘콰트라-트랙(Quadra-Trac)Ⅰ·Ⅱ 및 콰트라-드라이브(Quadra-Drive) Ⅱ’ 등 세 가지로 선보인다.

여기에 셀렉트-터레인(Select-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 및 48:1의 크롤비(crawl ratio)를 자랑하며 쿼트라 리프트 조절 에어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25.4cm의 지상고와 61cm의 도강 높이, 4536kg의 견인 능력을 선보인다.

그랜드 왜고니어와 왜고니어의 파워트레인은 각각 6.4리터 V8 및 5.7리터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471마력 최대토크 62.9kg.m와 최고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는 왜고니어에는 48볼트 배터리 팩이 장착된다.

앞좌석 디스플레이 전체 면적은 75인치(190cm)에 달하며 조수석에는 10.25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 영상 및 아마존 파이어TV 스트리밍도 가능하며 오디오는 매킨토시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됐다.

그랜드 왜고니어는 실내에 알루미늄, 호두나무, 나파가죽 등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고급감을 더했다.

차량가격은 왜고니어 5만9995~7만4995달러, 그랜드 왜고니어 8만8995~10만5995달러로 책정됐다.

지프 왜고니어는 램 1500 픽업과 함께 미국 미시건 공장에서 올해 상반기부터 생산이 이뤄지며 포드 익스페디션, 쉐보레 서버번 등과 본격 경쟁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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