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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GT' 파격의 숫자 '18%' 내놨다...3600만원대

폭스바겐 '파사트GT' 파격의 숫자 '18%' 내놨다...3600만원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3.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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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자동차가 있다. 매끈한 디자인에 날렵한 운동성능, 그리고 최첨단 안전편의장치까지 장착된 비즈니스 세단이라면 과연 누가 마다할까? 그런 차량이 경제적인 가격까지 갖추고 있다면 지갑을 열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폭스바겐은 3월 프로모션 및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대표 모델인 '파사트GT'를 36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경쟁모델 보다 저렴한 4000만원대 가격에 그 이상의 기능을 갖춘 차량을 3000만원대에 만난다는 컨셉트다.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까지 반영될 경우 할인폭을 무려 18%선까지 높여 국산 세단과의 가성비 경쟁에서도 앞서기 시작했다. 과거 12% 내외의 할인폭도 높은 편에 속했던 걸 감안하면 말 그대로 폭풍 할인이 아닐 수가 없다.

파사트는 골프와 함께 세계 판매 1위인 폭스바겐의 양대산맥 같은 모델이다. 특히 파사트는 전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골프에 버금가는 인기 모델로 뜨고 있다.

대형 세단과 SUV가 인기를 끌면서 작은 차체인 골프의 인기 보다 오히려 파사트가 앞서는 모습이다. 넉넉한 차체와 실주행 구간에서 파워가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모델의 대표주자가 된 것.

파사트는 그 자체로 세단의 아이콘이며,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8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모델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비즈니스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파사트GT는 첨단 보조 시스템을 통합한 'IQ. 드라이브'가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여기 포함된 '트래블 어시스트'는 모든 속도 구간에서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센서로 장거리 운전을 돕는다.

여기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브랜드 최초로 탑재됐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물론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됐다. 그리고 센터콘솔에서 손쉽게 스마트폰 무선 충전 또한 가능하다.

수입차 내비게이션은 먹통이라는 고정관념도 깼다. 폭스바겐 본사에서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9.2인치 디스커버 프로 내비와 "안녕 폭스바겐"이라는 명령어로 음성인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통풍(앞좌석) 및 히팅 시트(앞좌석 및 뒷좌석), 스티어링 휠 열선 및 파노라믹 선루프, 전동식 트렁크 및 트렁크 이지 오픈 등의 편의 사양이 모두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탑재돼 있다.

파사트 GT는 2.0 TDI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14.9㎞/l, 2.0 TDI 4모션의 복합연비는 14㎞/l이다.

파사트 GT의 시작 가격은 4433만5000원으로 비슷한 옵션의 경쟁 독일 세단 보다 약 400-5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시작한다. 여기에 3월 한달 간 신형 파사트 GT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8%의 할인 혜택이 적용돼 3600만원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소모품 교체나 수리 등 보증기간은 5년 15만㎞이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GT 구매자에게 기존보다 150만원 많은 45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타던 차를 제값에 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신차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제휴를 맺은 중고차 매매업체 5~12곳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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