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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출신 로버트 쿠비차, 시트로엥 경주차 몰고 WRC 도전

F1 출신 로버트 쿠비차, 시트로엥 경주차 몰고 WRC 도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3.03.05 17:11
  • 수정 2013.03.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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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오른손 불편한 쿠비차 위해 특수 경주차 제공...이달 중순 유럽대회 출전


로버트 쿠비차가 자신만의 특수 장치가 달린 시트로엥 경주차로 WRC에 도전한다.

쿠비차는 오른손 부상을 가진 상태에서도 지난 1년여간 모터스포츠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트로엥과 계약을 맺고 오른쪽 기어박스를 왼쪽으로 옮겨 설치하는 쿠비차 만의 경주차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로버트 쿠비차는 올해 WRC2 클래스에서 시트로엥 DS3 RRC(Regional Rally Car) 몰고 7경기에 출전한다.

WRC(월드랠리챔피언십)와 나란히 개최되는 WRC2는 WRC 총 13라운드 중 최소 7경기를 선택해 출전해야한다. 이 중 가장 좋은 6경기 결과를 합산해 시즌 챔피언을 뽑는다.

쿠비차는 WRC2 첫 경기인 오는 4월11~14일 포르투갈 대회를 앞두고 이달 21~23일에 개최되는 시즌 3라운드 유럽 랠리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시트로엥은 오른손이 아직 불편한 쿠비차를 위해 기존의 RRC 기어 상자의 기어 변속 속도와 맞먹는 특별히 설계된 패들 시프트를 스티어링 왼쪽에 장착해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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