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는 지난해 10월 자일자동차판매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벤츠의 대형 밴인 '뉴 스프린터 519 CDI' 엑스트라 롱 모델의 기본 차량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자일자동차판매는 벤츠로부터 공급받은 뉴 스프린터 519 CDI 엑스트라 롱 모델의 기본 차량을 프리미엄 미니 버스로 특장 개조해 이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15인승, 17인승, 20인승의 세 가지이며 벤츠 스프린터만의 최첨단 안전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20인승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를 어린이 운송 차량과 마을버스로 개조해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15인승 기준 8940만원부터다.
자일자동차판매는 구 대우자동차로부터 자동차 판매 부문이 분사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소형 버스인 레스타를 포함, 자일대우상용차에서 생산하는 중형/대형 버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일 스프린터 미니버스의 보증 및 수리는 스프린터 기본 차량(basic vehicle)에 대해서는 전국 18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밴 서비스센터 포함)에서 제공하며 컨버전(특장) 사양에 대해서는 자일자동차판매의 천안 정비 사업소에서 제공한다. 추후 자일자동차판매의 전국 11개 직영정비센터에서도 컨버전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다임러트럭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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