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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벤츠 천하~" 눈에 쏙쏙 들어오는 E클래스 매력은

"이러니 벤츠 천하~" 눈에 쏙쏙 들어오는 E클래스 매력은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4.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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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도 어김없이 승승장구다. 벤츠의 E클래스 신형 모델이 거리에서나 도로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분기(1~3월 누적) 판매가 7만19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여가 여행 사업 등에 쓰일 돈이 수입차 구매로 쏠리고 있다고 분석된다.

BMW와 격차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벤츠 E클래스가 그 선봉에 서있다. 벤츠 E 250은 지난 3월 1964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 3위도 벤츠 E 350 4MATIC다. E클래스 하나만으로도 수입차 전체를 호령한다.

E클래스의 매력은 신차를 한 템포 빠르게 출시하는데 포인트가 있다. 과거엔 앞뒤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오래 가져가면서 전통성을 강조했는데 최근 수년간 디자인 포인트를 과감하게 바꿔가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신형 E클래스는 뒷모습이 또 달라졌다. 특히 뒷모습의 양쪽 테일램프가 과거엔 양옆으로 내려오는 듯 둥글게 만들어진 모습으로 인기를 얻더니 이번 신형에선 상단 양측에 길게 램프를 디자인해 세련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물론 실내 디스플레이를 두개 연결시켜 와이드하게 보여준 덕분도 있다. 안밖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럽게 디자인 처리한 것이 포인트다. 그렇다고 과격한 변화가 아니어서 소비자들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쉽다는 평가다.

특히 벤츠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시장상황에서도 가솔린 모델로 인기 가속 패달을 밟고 있어 더욱 디자인적 가치가 힘을 얻고 있다.

한편 수입차는 올 1분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도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전년 동월 대비 282.4%가 상승한 5866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PHEV는 2036대로 314.7%가 올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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