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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새 로고 하나가 바꾸는 새로운 분위기

기아 ‘K8’ 새 로고 하나가 바꾸는 새로운 분위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4.08 22:44
  • 수정 2021.04.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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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8일 준대형 세단 K8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베스트셀링 그랜저를 위협할 만한 인기를 얻는 K8은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새로운 KIA 로고다.

물론 전반적인 디자인 변화와 더불어 현대기아차의 최첨단 편의 장치가 총망라돼 믿음을 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로고 하나 바꿨을 뿐인데"라는 말이 돌 정도로 새로운 로고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새로운 로고와 어우러지는 미래적 디자인 변화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를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로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한다. 이 역시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는 새로운 로고와 잘 어우러지는 부분이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가장 무난한 트림인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를 확보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강화했다. 또한 트렁크와 도어 틈새에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해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K8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3,868만 원 △3.5 가솔린 3,618만~4,526만 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3,659만 원이다.

새로운 로고와 함께 출발하는 기아는 K8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지난달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K8 체험단’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박 7일간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지피코리아,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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