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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포르투갈서 시즌 2승째 "8회 챔피언 기록 한발더"

F1 해밀턴, 포르투갈서 시즌 2승째 "8회 챔피언 기록 한발더"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5.03 18:11
  • 수정 2021.05.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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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F1 8회 월드챔피언 기록 경신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해밀턴은 2일 포르투갈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뒀다.

해밀턴은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전체 길이 약 4.6㎞의 고저차가 심한 포르투갈 서킷에서 베테랑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해밀턴은 두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후 세이프티카가 진입하는 혼전에서 잠시 3위로 뒤지면서 어려움을 맞았다.

하지만 다시 팀 동료인 발테리 보타스를 제치고 선두권으로 오르며 무난히 가장 먼저 피니시 깃발을 받아 올시즌 2승째이자 통산 97승째를 올렸다. 

페르스타펜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타스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해밀턴(69점)은 이번 우승으로 종합득점 2위인 페르스타펜(61점)과의 점수 차를 8점으로 벌렸다.

4위는 레드불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차지했다. 5위는 맥라렌의 랜드 노리스, 6위는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차지하며 젊은 선수들의 완전한 세대교체로 봐도 무방하다.

7위에도 젊은피 에스테반 오콘, 8위는 다시 F1에 복귀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경기 F1 스페인 GP는 카탈루냐 서킷에서 9일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F1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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