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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 공개...1회 충전 482km 주행

포드,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 공개...1회 충전 482km 주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5.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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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전기픽업 ‘F-150 라이트닝’을 공개했다.

포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 본사에서 F-150 라이트닝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F-150 라이트닝은 표준 및 확장 배터리팩 모델을 제공하며 완충 시 각각 370km와 482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듀얼모터 및 사륜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차량 성능은 표준 모델은 최고출력 426마력 확장 모델은 563마력이며 최대토크는 107kg.m로 동일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확장 모델이 4초대 중반이며 최대견인능력은 표준 모델 3175kg, 확장 모델 4500kg이다.

화물적재용량은 표준 모델 907kg이며 확장 모델은 배터리 무게로 인해 816kg로 살짝 줄어든다.

충전은 150kW급 고속 충전기 사용 시 41~44분 만에 15%에서 80%까지 가능하며 80amp 사용 시 100% 충전까지 8~10시간, 32amp/240V 이동식 충전기는 14~19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포드 차지 스테이션 프로 및 가정용 통합 시스템이 설치됐을 경우 정전과 같은 상황에서 트럭을 통해 3일 정도 가정에 9.6kWh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실내는 12인치 디지털 계기반이, 상위 트림에는 포드 최신 SYNC 4A 운영체제가 탑재된 15.5인치 터치스크린이 제공된다.

첨단 기능으로는 코-파일럿 360 패키지 일부로 제공되는 '블루 크루즈 핸즈프리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고속도로 주행에서 사용가능하며 트레일러와 연결 시 새로운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 기능은 자동으로 차량의 조향 및 제동, 가속 등을 도와준다. 또한 적재중량을 스스로 측정하고 주행거리를 계산하는 '온보드 스케일' 기능도 적용됐다.

F-150 라이트닝은 'XLT, 래리엇(Lariat), 플래티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북미 기준 3만9974달러(한화 451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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