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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英 전기차 업체 ‘루나즈’ 주주로 변신

데이비드 베컴, 英 전기차 업체 ‘루나즈’ 주주로 변신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1.06.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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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전기차 업체 ‘루나즈(Lunaz)’의 지분을 인수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베컴은 DB벤처스를 통해 영국 실버스톤에 위치한 자동차 복원 및 전기차 회사 루나즈의 지분 10%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데이비드 로렌즈가 설립한 루나즈는 롤스로이스, 재규어, 레인지로버, 벤틀리가 만든 럭셔리 클래식 자동차의 리엔지니어링 및 전기화를 전문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클래식 전기 레인지로버를 선보였으며 해당 모델은 약 24만 5000파운드(한화 3억 5586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베컴은 성명을 통해 “업사이클링 및 전기화를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자동차를 복원하는 회사에 끌렸고, 주주로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베컴은 지난해 런던에 본부를 둔 가상스포츠 아카데미 ‘길드 e스포츠’에 투자, 공동 소유주로 등극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인터 마이애미 FC의 구단주, 스킨케어 전문업체 셀룰러 굿즈 지분 5% 보유 등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의 계약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루나즈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루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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