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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심 동남아, F1 싱가포르 더이상 볼 수 없다

코로나 극심 동남아, F1 싱가포르 더이상 볼 수 없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6.1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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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자동차경주 F1 월드챔피언십의 싱가포르 GP는 더 이상 관람할 수 없을 전망이다.

코로나19가 극심한 동남아 대부분 국가들과 같이 싱가포르는 올해인 2021시즌 10월 나이트 레이스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F1 주최측과 개최 4년계약이 올해로 종료되는데 내년부터의 개최 계약도 맺지 않기로 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10일 보도했다.

F1 싱가포르 GP 주최측은 2021년 10월 마리나베이 서킷에서 대회를 계획해 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는 불발됐다.

F1주최측은 매출 감소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싱가포르는 매년 대회 개최비용을 F1 주최측에 1500억원 가량 지불해왔다. F1 싱가포르 나이트 레이스는 국가적 관광상품의 중심에 있는 빅 이벤트였다.

동남아는 현재 코로나 사태가 극심해지고 있어 앞으로 대부분 국가적 행사를 열지 못하게 됐다. 모임 인원의 수는 기존 5명에서 2명으로 줄었고, 그것도 식당 밖에서만 취식이 가능하다.

외국인은 해외에서 싱가포르 입국 시 21일간 자가격리 등을 시행해야 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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