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21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 나이트레이스' 티켓이 완판됐다.
자동차경주 마니아들 사이에는 남는 티켓이 혹시 없냐는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2012년 첫선을 보인 후 슈퍼레이스의 명물 중 하나로 자리잡은 나이트레이스는 화려한 빛으로 치장한 경주차들이 이색적 레이스 펼친다. 지난 2020년에는 개최가 무산돼 아쉬움을 안겨준바 있다.
특히 지난 2019 시즌 최종전 이후 약 1년 9개월만에 유관중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입장권이 판매 시작과 거의 동시에 매진을 기록, 그동안 관전에 목말라했던 모터스포츠팬들의 열의를 느끼게 해 주고 있다.
전체 관람석의 30%까지 입장이 허용되며 좌석은 1만석 가운데 그랜드스탠드를 포함해 약 3000석 가량이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오는 22일 인제스피디움서 올시즌 2차 오피셜 테스트를 진행한다. 나이트 레이스를 앞두고 슈퍼6000 클래스 팀과 드라이버들이 참가한다.
시즌 개막전 넥센타이어를 장착하고 깜짝우승한 황진우(ASA&준피티드)와 현역 드라이버 중 나이트 레이스 성적이 가장 좋았던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등 2라운드의 결과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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