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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7월 10일 화끈한 스피드 대결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7월 10일 화끈한 스피드 대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6.24 10:12
  • 수정 2021.06.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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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나이트 레이스가 화끈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관람석이 오픈 돼 현장관람이 가능한 슈퍼레이스 2라운드는 7월 10일 밤 강원도 인제서킷에서 열린다.

주목할 점은 어둠을 뚫고 탄생할 '밤의 황제' 우승자 후보 면면이다.

3.908km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지난해 인제스피디움의 최단 랩 타임 기록을 새로 작성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2차 테스트에서 2위 기록을 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최근 2차 테스트에서 가장 빨랐던 서주원(로아르 레이싱)의 존재감이 작지 않다. 인제스피디움 코스 레코드에 근접한 기록을 계속 작성해내며 이번 나이트 레이스 우승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서주원은 이미 지난 2019년 나이트 레이스 3위에 올라본 경험이 있다. 당시 서주원은 10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시작해 차례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마치 만화와도 같은 추월 장면을 팬들의 기억에 깊이 새겨 넣었다.

2019시즌을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던 김동은(L&K 모터스)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복귀한다. 전역 후 복귀전으로 택한 무대가 이번 나이트 레이스여서 관심을 모은다. 

2년전 김동은은 예선 1위에 이어 결승에서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레이스로 우승해 나이트 레이스의 새로운 실력자로 급부상했다. 당시 예선에서 기록한 1분36초360은 역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나이트 레이스를 통틀어 가장 빠른 랩 타임이었다. 

이밖에 올 시즌 루키인 이은정(L&K 모터스)에게 나이트 레이스는 의미있다. 함께 첫 나이트 레이스에 출전하는 문성학과 최광빈(이상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서석현(마이더스 레이싱-아트라스BX) 등은 슈퍼 6000 클래스 2년차 드라이버지만 의지는 남다르다.

예측불허 챔피언 후보들이 유관중 나이트 레이스에서 깜짝우승을 꿈꾸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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