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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새로운 영주권 우선직종 발표&호주 유학생 특별입국 프로그램 승인

호주 새로운 영주권 우선직종 발표&호주 유학생 특별입국 프로그램 승인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6.24 10:35
  • 수정 2021.06.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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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호주 이민성이 새로운 호주영주권 우선 직업군을 발표해 호주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PMSOL(Priority Migration Skilled Occupation List)라고 불리는 해당 직업군은 영주권 신청 시 우선적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직종들로, 호주영주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우선심사를 받을 수 있음은 물론, 아직 국경이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특별 입국허가를 받아 호주 입국이 가능하다.

호주 이민성에 의하면 PMSOL(Priority Migration Skilled Occupation List)은 호주의 COVID-19로 인한 경제회복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기술이 포함된 41개 직종이 선별되었으며, 이 목록은 국가 기술위원회의 전문가 조언과 영연방 부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또한 호주 이민성은 “이 목록은 코로나로 인해 만들어진 것인만큼 임시적이며, 호주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함에 따라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호주정부는 COVID-19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PMSOL(Priority Migration Skilled Occupation List)에 포함된 직업군으로 신청하는 모든 영주비자에 대해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호주에서 고용주 후원을 받아 취업을 한 사람들이 신청할 수 있는 영주비자 신청에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아래의 비자들이 해당된다.

Temporary Skill Shortage (TSS) visa (subclass 482)
Skilled Employer Sponsored Regional (Provisional) visa (subclass 494)
Employer Nomination Scheme (ENS) visa (subclass 186)
Regional Sponsored Migration Scheme (RSMS) visa (subclass 187)

이번에 새로 추가된 직업군을 포함한 총 41개의 호주영주권 우선순위 직업군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ief Executive or Managing Director, Construction Project Manager, Accountant (General), Management Accountant, Taxation Accountant, External Auditor, Internal Auditor, Surveyor, Cartographer, Other Spatial Scientist, Civil Engineer, Geotechnical Engineer, Structural Engineer, Transport Engineer, Electrical Engineer, Mechanical Engineer, Mining Engineer (excluding Petroleum), Petroleum Engineer, Medical Laboratory Scientist, Veterinarian, Orthotist or Prosthetist, General Practitioner, Resident Medical Officer, Psychiatrist, Medical Practitioners nec, Midwife, Registered Nurse (Aged Care), Registered Nurse (Critical Care and Emergency), Registered Nurse (Medical), Registered Nurse (Mental Health), Registered Nurse (Perioperative), Registered Nurses nec, Multimedia Specialist, Analyst Programmer, Developer Programmer, Software Engineer, Software and Applications Programmers nec, ICT Security Specialist, Social Worker, Maintenance Planner, Chef

이들 목록에 한국 유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호주간호사, 임상병리, 사회복지 등의 보건관련 분야와 각종 공대 및 IT 분야 뿐만 아니라 호주요리사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위 전공으로 이미 호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고용주스폰까지 받았거나, 스폰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온 졸업생들은 다시 고용주만 확보하면 영주권 신청 시 우선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이 직업군으로 비자 승인을 받으면 Travel Exemptions이 적용되어 아직 호주국경이 열리지 않았음에도 특별 입국 허가를 받아 호주로 입국할 수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주영주권 우선심사 대상이 발표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호주 입국을 고려하지만 아직 전공을 확실히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위 직업군에 해당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호주전문유학원 코코스유학 관계자는 “이는 한시적인 조치일 뿐이지만, 이미 수많은 인력이 빠져나간 호주에 다시 이들 인력이 재배치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참고하여 전공을 결정하고 하루빨리 졸업을 할 수 있다면, 호주 내에서의 취업 시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애들레이드가 속한 남호주의 유학생 특별입국 파일럿 프로그램이 연방정부의 승인을 이미 받았고, 시드니가 있는 NSW주도 연방정부 승인만을 남겨 놓고 있으니, 조만간 유학생이 다시 호주로 갈 길이 열릴 수 있다며 호주유학준비를 늦추질 말 것”을 당부했다.

코코스유학에서는 호주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호주로의 빠른 입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개별 맞춤 상담을 컨셉으로 한 호주유학박람회를 진행중이다. 이 박람회를 통해 호주의 다양한 전공과 모든 지역 호주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호주대학교 관계자와의 1:1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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