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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고객 위한 '케어 프로그램' 실시

현대차, 상용차 고객 위한 '케어 프로그램' 실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6.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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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 이후 계속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용차 고객을 위해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2.5톤 이상의 상용차 약 1000대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비용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연저감장치는 차량 내부의 유해가스와 매연 입자를 연소시켜 제거한 후 깨끗한 공기 배출을 돕는 차량 장치다. 매연저감장치의 클리닝이 지연될 경우 매연 배출뿐 아니라 장치 손상으로 인해 연비 출력이 저하되고 향후 차량 시동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정기적인 매연저감장치 클리닝을 통해 필터 내 축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장치 기능을 복원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고비용으로 인한 상용차 고객들의 부담이 있었다.

이에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사전 예약 후 현대차의 공식 서비스센터인 블루핸즈에 방문하는 2.5톤 이상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클리닝 서비스를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하고 서비스 이후 관리 요령까지 설명해 주는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해당 기간 동안 전국 102개소의 블루핸즈에서 2.5톤 이상 상용 차량의 에어컨 필터, 오일쿨러, 팬 클러치 등 하절기 주요 소모품 총 13품목 473개 부품을 소매가 대비 최소 1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해 준다.

행사기간 중 할인 대상 품목 교환 작업 시에는 일반 수리 공임 비용 또한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각 블루핸즈마다 할인이 적용되는 일반 수리 공임 비용 기준은 상이할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DPF) 클리닝 비용 지원 서비스 및 하절기 대비 상용차 부품·공임 특별 할인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현대자동차 트럭/버스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7월 중순 이후부터 상용차를 대상으로 개선된 ‘H-나이트 케어’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H-나이트 케어’ 서비스는 야간에도 차량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용차 대상 프로그램이다. 상용차 고객의 운휴시간 최소화를 위해 18~22시 사이 야간 정비 작업을 진행한 후 무인 보관함에 키를 보관해두면 22~08시 사이 고객이 차량을 자체 출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7개 권역 15개 블루핸즈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전화 예약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7월 중순경부터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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