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세 가지 분야별 콘셉트 스케치 공개...미래 디자인?
아우디, 세 가지 분야별 콘셉트 스케치 공개...미래 디자인?
  • 김미영
  • 승인 2021.07.0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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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앞으로 선보일 콘셉트가 스케치를 통해 세 가지 분야로 공개됐다.

벤자민 호날 아우디 제품 배치 담당자는 지난 4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스카이·그랜드·어반(Sky·Grand·Urban)’ 등 세 가지 스케치를 선보였다.

해당 스케치는 일련의 하얀 선들로만 구성된 간략한 이미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먼저 스카이 스피어(Sky Sphere)는 상당히 긴 후드와 상대적으로 짧은 후면부로 이어지는 루프라인 등 2인승 쿠페의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모델은 아우디 상위 라인업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드-마운트 V10 엔진으로 구동되는 R8와는 완전히 다른 차량일 것으로 추측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랜드 스피어(Grand Sphere)는 A7 스포트백의 미래지향적 버전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선보인다.

도어는 상세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지만 휠베이스와 객실은 4도어 모델에 충분한 크기로 짐작되며 크로스오버나 SUV보다 낮은 루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반 스피어(Urban Sphere)는 미니밴의 모습을 명확히 드러낸다.

해당 모델은 스포티한 후면부에 짧은 프론트 오버행으로 휠베이스를 확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아우디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자동차 ‘AI:ME’의 양산형 버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 가지 콘셉트가 단순한 디자인 연습인지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미리 선보이는 것인지, 생산 단계로 넘어갈 것인지 등 자세한 언급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아우디가 2026년부터 신차는 모두 전기차로만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라 전기차로의 등장이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자민 호날 링크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