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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 우승

금아,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 우승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1.07.15 17:21
  • 수정 2021.07.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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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가 나스카에 버금가는 사고장면, 극적인 순위변동을 모두 보여주며 온라인 팬들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연습주행 60분, 예선 10분, 스프린트 레이스 15분, 웜업 5분, 메인 레이스 30분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메인 레이스의 경우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의 그리드를 역순으로 배치하는만큼 매 경기마다 선수들간 치열한 경쟁을 가능케 하고 있다.

8라운드는 2라운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19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였으며, BMW G82 M4 GT3를 이용해 샬롯 모터 스피드웨이 오벌에서 진행됐다. 좁은 노면 폭에 비해 주행 속도가 높은 트랙 특성상 시선을 사로잡는 장면이 쉴 새 없이 펼쳐졌다.

윤키라이드(쿼드로 E-레인 레이싱 팀)와 럭스TV(마이더스 레이싱), 이다연(PS31) 순으로 시작된 스프린트 레이스에서는 나스카(NASCAR)에 버금가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출발 직후에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드래프팅(공기역학의 이점을 살려서 달리는 오벌 트랙 주행법)에 따른 순위 변동이 꾸준히 이뤄졌다.

선두 윤키라이드와 출발과 동시에 2위로 치고 나온 안오준(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무려 12분 동안 0.1초 간격을 유지하며 자로 잰 듯한 운전을 이어 나갔다. 그러나 스프린트 레이스 종료 3분 전, 윤키라이드가 백마커와 엮이면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1위 안오준, 2위 러블리차차, 3위 윤키라이드 순으로 스프린트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스프린트 레이스의 1-8위가 반대 그리드로 배정되는 메인 레이스에서는 류석(아트라스BX E-스포츠 팀), 이다연(PS31), 힛지(NJC) 순으로 시작됐다. 메인 레이스는 경기 내내 세이프티 카와 함께 했다. 출발과 동시에 대형 사고가 발생하며 황기 발령 및 세이프티 카가 투입됐고, 이후 두 차례 더 이어졌다. 1위 금아(울산 DR 모터스포츠), 2위 윤키라이드, 3위 노라부놀자(쏠라이드 인디고 레이싱) 순으로 마무리됐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 9라운드(리얼 드라이버 20명 참여)는 이달 20일 오후 8시 반에 시작되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 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오토매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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