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엠대우 라세티, 2005 WTCC 출전

지엠대우 라세티, 2005 WTCC 출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10.01 00: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세티, 2005 FIA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참가

GM대우는 ‘라세티’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의 최대 브랜드인 시보레(Chevrolet)로 2005년 FIA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보레는 라세티 3대를 영국의 유명한 레이싱팀인 RML(Ray Mallock Limited)과 함께 경주용으로 개발, 2005년 챔피언십에 출전시킬 계획이다.

 

WTCC는 현재 열리고 있는 유러피언 투어링카 챔피언십(ETCC)을 대신해서 개최되는 대회로, 이 대회는 사상 최초로 중국을 비롯 유럽 및 남미 지역 10여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라세티 경주차 정면.

GM대우 닉 라일리(Nick Reilly)사장은 “GM대우가 개발한 라세티가 시보레의 유럽 공략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WTCC와 같은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파트너가 필요한데, RML은 모터 스포츠, 특히 투어링카 부문에서 우수한 기록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훌륭한 팀” 이라고 말했다.

 

시보레 유럽 에어하드 스프랭어(Erhard L. Spranger)이사는 “GM의 여러 브랜드 중 최초로 시보레가 FIA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인기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는 자동차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매우 좋은 기회며 WTCC를 통해 홍보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라세티 경주차 측면.

RML의 설립자인 레이 멀록(Ray Mallock)사장은 “시보레의 첫번째 세계 대회 도전을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 이라며, “시보레 브랜드와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관계를 이루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5년 WTCC 출전을 총괄하고 있는 에릭 네브(Eric Neve)는 “시보레의 글로벌 레이싱 프로그램에 적합한 드라이버들과 현재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우승 경험을 비롯하여 풍부한 연륜을 갖춘 드라이버를 선발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지난 23일 파리 모터쇼에 선보인 WTCC 라세티 경주차.

이번 대회를 위해 시보레는 올 12월 유럽전역에서 다양한 시험을 거쳐 최종 탄생하게 될 경주용차 모델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보레는 지난 9월 23일 파리 모터쇼에 라세티 WTCC용 레이싱 쇼카(Show Car)를 선보인바 있다.

 

WTCC의 잠정 경기 일정은 ▲ 4월 3일 이태리 몬자(Monza) ▲ 4월 24일 프랑스 마그니 코스(Magny-Cours) ▲ 5월 8일 영국 도닝톤(Donington)공원 ▲ 5월 22일 체코 브르노(Brno) ▲ 6월 26일 멕시코 ▲ 7월 31일 벨기에 스파 프랑코챔프스(Spa-Francorchamps) ▲ 9월 4일 독일 오스체레벤(Oscherleben) ▲ 9월 25일 터키 이스탄불 ▲ 11월 20일 중국 마카오의 시립 써킷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기사와 사진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지피코리아닷컴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