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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년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현대차, 3년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1.07.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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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투표 결과 4만2745명(투표율 88.07%) 참여해 2만4091명(56.36%) 찬성으로 가결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7만5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200%+350만원, 품질향상 및 재해예방 격려금 230만원, 미래경쟁력 확보 특별합의 주식 5주, 주간연속2교대 포인트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3년 연속 파업 없이 타결하게 되면서 품질향상과 글로벌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

올해 교섭에선 특히, 미래차로 전환과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신사업을 국내 연구소 중심으로 추진하고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를 약속하는 '산업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도 체결했다. 또한 사무·연구직 처우를 일부 개선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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