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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브라질에 패...황연주 해설위원 “세르비아전 많은 응원 부탁”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브라질에 패...황연주 해설위원 “세르비아전 많은 응원 부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1.08.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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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진행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대한민국 대 브라질 경기에서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가 진심 어린 해설로 대표팀과 시청자를 위로했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대접전으로 여자 배구 4강 신화를 써 내려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에 앞서 지난 예선에서도 브라질에 패했던 대한민국 선수들을 향해 황연주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 여지껏 했던 경기에서도 가면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지난 예선 때의 우리 팀이 아니다. 포기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황연주 해설위원의 예측은 빛났다. 황연주 해설위원은 “브라질의 이동공격과 속공을 조심해야 한다.”며 “우리 팀의 블로킹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브라질이 역시 속공으로 공격, 이에 박정아 선수가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으로 막아내 황연주 해설위원의 예측이 정확하게 적중했다.

또한 황연주 해설위원은 “큰 경기일수록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즐기면서 각자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잘 했으면 좋겠다.”며 각 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부응하듯 캡틴 김연경 선수는 물론, 박정아 선수, 양효진 선수, 염혜선 선수, 김희진 선수 등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몫을 해냈다. 긴 랠리 끝에 김연경 선수의 백어택으로 득점을 하자 황연주 해설위원과 허일후 캐스터는 “굉장하다”, “정말 멋진 공격이죠.”라며 극찬을 주고 받았다. 더불어 염혜선 선수의 철벽 수비가 이어지자 허일후 캐스터의 “염혜선 선수 수비 집중력 대단하다.”는 말에 황연주 해설위원이 “염혜선 선수에게 제가 1점을 주고 싶다.”고 보태며 완벽한 해설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8일(일) 오전 9시에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가진다.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황연주 해설위원은 시청자들을 향해 “세르비아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대 세르비아 경기는 오는 8일(일) 오전 9시에 MBC에서 생중계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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